경상남도체육회(회장 김오영)는 지난 2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대의원 6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정기 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3년도 사업결과 및 결산(안), 정관 개정(안), 2023년도 감사보고(안), 임원 선임(안),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선임(안) 등을 심의․의결하였다.
2024년도 예산은 2023년도 당초 예산 280억 7천여만원 대비 10억 1천여만원 증액(도비 3억 3천여만원, 기금 6억 8천여만원 증액)된 총 290억 9천여만원으로 보고되었다.
김오영 회장은 “올해 경남체육회는 도민과 체육인들께 더 가까이에서 더 많이 더 크게 다가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며, 또한 “도민과 함께 즐기는 경남체육으로 체육 현장에서의 인권 침해와 체육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없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 10월 경남 김해시에서 개최되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고의 성공적인 전국체육대회(행복체전, 경제체전, 문화체전, 안전체전)가 될 수 있도록 대한체육회, 경남도, 개최지 김해시를 비롯한 18개 시군체육회와 도종목단체와 융합적 협력 관계를 통해 꼼꼼히 준비해 가고 있다”고 하였다.
특히 “박완수 도지사께서는 정부의 긴축 재정정책으로 지방 정부의 예산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제105회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경남체육회가 필요한 예산 154억 6천여만원을 지원해 주셨다”며, “경남체육인들의 마음을 함께 담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김오영 경상남도체육회장은 “오는 4월 밀양시에서 개최되는 제63회 경남도민체육대회와 오는 11월 통영시에서 개최되는 제35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이 개최지의 문화, 예술과 함께 어우러지면서 도민 화합과 도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안전한 스포츠 축제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